여전히 짜증나는 일본 인터넷. (일본은 죽었다 깨도 it로는 강국 될 수 없는 이유 중 하나.)

여긴 인터넷 구조 자체가 그냥 똥망이다.

자세한 건 기술 블로그쪽에서 다루겠지만, 기술적으로 엉망인데다가 이게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“기술 외적인 문제”로 인해서 생긴 것들이다보니깐…

그냥 시스템적으로 인터넷, 네트워크로 뭔가를 한다는 거 자체를 기대하면 안되는 구조다. 집에서 홈 서버 굴리기? 뭐 온프레 인프라 구축? 이런 것들의 근간이 되는 것에서부터 여러모로 문제다. 그래서 이것들이 클라우드에 열광하는 거다. 자연재해 문제니 뭐니 하는 건 부가적인 거다.

그래서 지금 특정하게 확정되어있는 망(전화선, 금융 결제망, 재해용 비상연락망 등의 특수망들)들을 제외하고는 믿을 것이 없다고 보면 된다.

“근데 일반인들이 쓰는데는 문제는 없다.”

진짜 최악인데 안바뀌는 가장 큰 이유다. 속도가 느리다 이전의 문제다. 내가 보기엔 지금 상황도 요즘 인터넷 환경에 맞춰서 좀 더 늘려주고 그래서 지금 이렇게 나오는 거지, 안그랬으면 그냥 텍스트 기반의 인터넷만 주구장창 하고 살았어도 지들이 뭐가 문제인지 몰랐을 것이다.

살면서 진짜 이것들은 안되겠다는 걸 느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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