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비온다는 예정이 있었는데, 실제로 그대로 비가 왔다. 키우는 토마토랑 상추에는 물을 안줘도 되어서 문제는 없는데…. 그래도 냉장고가 비어서 난 좀 나갔다 와야했다. ㅠㅠ
귀찮으니 그냥 차를 타고 우선 지난달에 주문한 책장을 가지러 니토리에 가는 길에, 도로에서 비오는데도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을 보면 참 신기한 거 같다. 비가 적게 내리는 것도 아닌데도 우비를 입고 그대로 자전거를 타는 모습 보면 진짜 적응 안된다.
자전거라고 해서 뭐 비오는데에 좋다고 그럴 건 없다. 전조등 시야 뻔하고, 비온다고 구름껴서 어둑한 상황에서의 가시거리고 그렇고, 게다가 와이퍼 같은 것도 없는데….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고 다니는 거 보면 참 신기하다고 해야하나…;;;
자전거가 없다보니 난 여전히 이게 신기했다. 앞으로도 계속 신기해할듯. ㅡㅅㅡ;;