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본에서의 건강검진은 이번이 두번째네…
전에 회사에서는 건강검진 전용으로 오는 곳이 있어서 회사에서 한번에 다 했는데, 공장도 있고 했던 회사인지라 건강검진의 기준이 공장 노동자들 기준으로 되어있었다.
그리고 지금 회사에서는….
그냥 사무직들 받는 형태의 검사로 진행했다.
근데 여전히 적응 안되는 검사가 대변 검사다. 이거 이젠 일본에만 있는 거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드는 검사인데…
옛날 옛적 만화책에는 체변을 덜어가는 형태였다면 지금은 그냥 채취기에 살짝만 묻혀서 당일에 제출하기만 하는 형태다.
그래도 싫다. ㅠㅠ
소변도 병원에서 채취하는 게 아니라 그냥 집에서 아침 일찍 채취하는 걸로 하는 걸로 하고…
이런 거 진짜 적응 안된다.
그리고 바륨도….ㅠㅠ
다행이도 별 문제 없었다. 지금 치료받는 거 말고는 말이지…
나도 요즘 눈이 피곤하면서 가끔 눈 검사 제대로 해봐야 했나 했었는데 그것도 생각보다 깔끔하게 끝났다.
정말 다행이군.
